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한량이 죽어도 기생집 울타리 밑에서 죽는다.
사람은 죽을 때도 자기의 본색을 드러낸다는 말.(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갈 때 쓰는 말.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큰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벼룩도 낯짝이 있다.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잘못인 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안 되면 조상 탓이다.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망치로 얻어 맏고 홍두깨로 친다.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초록은 동색이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유유상종(類類相從)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 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물가에 애 세워 놓은 듯.)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구렁이 제 몸 추듯 하다.
제 몸을 자랑하는 모양.(속이 음흉하거나 능글맞은 사람을 비꼬아 일컫는 말)
피는 물보다 진하다.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