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염불 못하는 중이 아궁이에 불 땐다.
무능한 사람은 같은 계열이라도 가장 천한 일을 하게 된다는 뜻.
빛 좋은 개살구다.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될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 본다.
장래성이 있는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데가 있다.
끓는 국에 맛 모른다.
급한 일을 당하면 사리 판단을 옳게 할 수 없다는 말 .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떡국 값이나 해라.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오장이 뒤집힌다.
마음이 몹시 상하여 걷잡을 수 없다는 뜻.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장난 끝에 살인 난다.
장난 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농담이 진담된다.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집도 절도 없다.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개도 제 주인은 알아본다.
주인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까지라는 뜻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절룩 말이 천 리 간다.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어느 구름에서 비가 올지.
일은 되어 보아야 알지 미리 짐작하기 어렵다는 말. 언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