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짜 놓고 죽기를 기다린다.
미리부터 관을 짜 놓고 사람 죽기를 기다리듯이 지나치게 일을 서두른다는 말.
풋고추 절이 김치.
절이 김치를 만들 때 풋고추가 꼭 들어가므로 사이가 매우 친하여 둘이 항상 붙어 다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콩 반쪽이라도 남의 것이라면 손 내민다.
남의 것이라면 무엇이나 탐내어 가지려고 한다는 말.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
권세가 등등하여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는 뜻.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 는 말.
닭의 새끼 봉이 되랴.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지척이 천리다.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 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 라는 의미.
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다.
속도는 느리지만 일은 착실히 해 나간다는 말.
도덕은 변해도 양심은 변하지 않는다.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도덕은 편의대로 변할 수 있지만 인간의 양심은 세월이 가도 변할 수 없다는 뜻.
내 돈 서 푼은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제 것은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많은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앞길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본 김에 처리해 버린다는 뜻.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
복날 개 패듯 한다.
복날 개를 잡기 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