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언 발에 오줌 누기
눈 앞에 급한 일을 피하기 위해서 하는 임시 변통이 결과적으로 더 나쁘게 되었을 때 하는 말. 고식지계(姑息之計)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 버림을 비 유하는 말.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삼십육계에 줄 행랑이 제일이다.
어려울 때는 그저 뺑소니치는 것이 제일이라는 뜻.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등잔불에 콩 볶아 먹는 놈.
어리석고 옹졸하며 하는 짓마다 보기에 답답할 일만 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 밥을 얻어 먹는다.
사람은 부지런해야 복 받고 살 수 있다는 말.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 주라는 뜻.
사람 살 곳은 골골이 있다.
이 세상은 어디에 가나 서로 도와 주는 풍습이 있어 살아갈 수 있다는 말.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 매어 못 쓴다.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자랄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
앞으로 크게 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장래성이 엿보인다는 말.
남의 흉이 제 흉이다.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곱사등이 짐 지나 마나다.
곱사등이가 짐을 져도 별 도움이 되지 않듯이 일을 해도 하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