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8월 11일 – 오늘의 속담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되다는 뜻.

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두 손 털고 나선다.

어떤 일에 실패하여 가지고 있던 것을 다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게 되었다는 뜻.

놀부 제사 지내듯 한다.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제물 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내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자다가 벼락 맞는다.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좁쌀 영감이다.

꼬장꼬장하게 잔소리를 심히 하고 간섭을 많이 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마음은 굴뚝같다.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꿔다 놓은 보릿자루.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밑도 끝도 없다.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 함이니 까닭도 모를 말을 불쑥 꺼낸다는 말.

눈 가리고 아웅한다.

얕은 꾀를 써서 속이려고 한다.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산이 높아야 골이 깊다.

원인이나 조건이 갖추어져야 일이 이루어진다는 뜻.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대가리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제일 중요한 것만 처리하면 다른 것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뜻.

어둔 밤에 주먹질하기다.

상대방이 보지 않는 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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