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도 날이 서야 쓴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가다 말면 안 가는 것만 못하다.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하는 것이 낫다는 뜻.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 리 가던 생각만 한다.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
잠자리 날개 같다.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잘 되면 제 탓이요 못 되면 조상 탓이다.
일이 잘 되면 제가 잘 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 망한다는 뜻.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앞길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산에 들어가 호랑이를 피하랴.
이미 앞에 닥친 위험은 도저히 못 피한다.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광에서 인심 난다.
자기의 살림이 넉넉하고 유복하여 져야 비로소 남의 처지를 동정하게 된다.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 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그릇도 차면 넘친다.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 강하게 된다는 뜻.
벌집을 건드렸다.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