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수되자 턱 떨어져.
오랫동안 노력하여 모처럼 일이 이루어지니 박복하여 허사가 되었다는 뜻.
농담이 진담된다.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 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조상 덕에 이 밥을 먹는다.
조상 덕에 부유하게 산다는 말.
천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속은 물 속처럼 들여다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 다는 뜻.
자라 알 지켜보듯 한다.
어떻게 일을 처리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그저 묵묵히 들여다 보고만 있다는 의미.
가르침은 배움의 반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데에는 배우는 사람만 공부가 되는 것이 아니라 가르치는 사람도 같 이 공부가 된다는 뜻.
똥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어수룩해 보이나 속이 음흉하여 딴 짓 하는 것을 말함.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큰 일을 결심하고 하려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 다는 말.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농담이 진담된다.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 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하여 하는 말.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일을 아주 느리고 천천히 하는 것을 말함.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호박꽃도 꽃이라고.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어렵고 가난한 사람도 다 짝, 또는 배우자가 있다는 뜻.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