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문드문 걸어도 황소걸음이다.
속도는 느리지만 일은 착실히 해 나간다는 말.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살아서 불효도 죽고 나면 슬퍼한다.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 퍼한다는 뜻.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
일 하는 체 하고 떠 버리기만 한다.(씨아-목화씨 빼는 기구)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부처님 가운데 토막.
마음이 어질고 조용한 사람.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무엇이든지 고향 것이라면 반갑다는 말.
사람은 헌 사람이 좋고 옷은 새 옷이 좋다.
사람은 사귄지 오래일수록 좋고 옷은 새 것일수록 좋다는 말.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개꼬리는 먹이를 탐내서 흔든다.
누구에게나 반가운 척하는 사람의 이면에는 대부분 야심이 숨겨져 있다는 의미.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삼 년 먹여 기른 개가 주인 발등 문다.
오랫동안 은혜를 입은 사람이 도리어 그 은인은 해치며 비웃는다는 뜻.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중병에 장사 없다.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아주 작은 도둑이 자라서 큰 도둑이 된다는 뜻.
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새침떼기 골로 빠진다.
얌전한 사람일수록 한 번 길을 잘못 들면 걷잡을 수 없다는 뜻.
장대로 하늘 재기
가능성이 없는 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