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7월 31일 – 오늘의 속담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달걀로 바위 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겉 모양보다 내용이 훨씬 낫다.

길마 무서워 소가 드러누울까.

일을 할 때 힘이 부족할까 미리부터 걱정할 것이 아니라 조금씩이라도 하라는 뜻.

고름이 살 되랴.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떡 주무르듯 한다.

먹고 싶은 떡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듯이 무슨 일을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산다는 뜻.

딸이 셋이면 문 열어 놓고 잔다.

딸이 여럿이면 재산이 다 없어진다는 말.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흔한 것이라도 정작 소용이 있어 찾으면 없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장님 제 닭 잡아 먹기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큰 북에서 큰 소리난다.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햇비둘기 재 넘을까?

경험과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이 큰 일을 이룰 수 없다는 말.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다.

좋은 말이라도 되풀이하면 듣기 싫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보리 누름에 선 늙은이 얼어 죽는다.

따뜻해야 할 계절에 도리어 춥게 느껴지는 때에 쓰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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