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
풍파를 겪고 나서야 일이 더욱 단단해 진다는 뜻.
미꾸라지 용되었다.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벌거벗고 환도 찬다.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서로 다 좋다는 말.
문전 나그네 흔연 대접.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파김치가 되었다.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 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냉수 먹고 된똥 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헌 짚신도 짝이 있다.
아무리 어렵고 가난한 사람도 다 짝, 또는 배우자가 있다는 뜻.
개새끼도 주인을 보면 꼬리친다.
은혜를 모르는 체 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흰 죽에 코다.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전혀 구별할 수 없게 되었다는 의미.
똥 싼 주제에 애화 타령 한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도둑이 제발 저린다.
잘못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하여도 마음이 조마조마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