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는 물보다 진하다.
뭐니뭐니 해도 한 형제 자매가 낫다는 말.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줄 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갓 쓰고 자전거 탄다.
어울리지 않아 어색하다는 뜻.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형용하는 말.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익은 밥 먹고 선 소리한다.
실없는 말을 한다는 뜻.
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등잔불에 콩 볶아 먹는 놈.
어리석고 옹졸하며 하는 짓마다 보기에 답답할 일만 하는 사람을 두고 이름.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아무리 단단한 것도 결단이 날 때가 있다는 말.
가까운 남이 먼 친척보다 낫다.
멀리 떨어져 사는 일가보다 남이라도 이웃에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더 낫다는 말.(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이웃 사촌)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
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 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개살구도 맛들일 탓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먹은 소가 똥을 누지.
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놀부 제사 지내듯 한다.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제물 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내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우박 맞은 호박잎이다.
우박 맞아 잎이 다 찢어져 보기가 흉한 호박잎처럼 모양이 매우 흉칙하다는 뜻.
깨진 그릇 이 맞추기.
이미 그릇된 일은 후회해야 소용없음을 비유하여 쓴 말.
사내 등골 빼 먹는다.
등골 속의 골을 뽑아 먹는다는 뜻으로 노는 계집이 외입하는 남자의 재물을 훑어 먹는 다는 말.
남의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줏대 없이 굴거나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나서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