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 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날 잡아 잡수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나이 이길 장사 없다.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게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형용하는 말.
벌레 씹는 맛이다.
음식이 맛이 없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는 말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기까지도 안 줄 정도로 인색하다.
모기 다리의 피 뺀다.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이불 안에서 활개 친다.
남이 안 보는 곳에서 큰 소리 치는 사람을 두고 이르는 말.
의뭉하기는 구렁이다.
속으로는 다 알고 있으면서 겉으로는 무르는 척 하기를 잘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죽어 봐야 저승을 알지.
무슨 일이나 겪어 보아야 실상을 알 수 있다는 말.
개도 나갈 구멍을 보고 쫓아라.
무엇을 쫓아낼 때 그 갈 길을 남겨 놓고 쫓아야 한다는 말.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어둔 밤에 주먹질하기다.
상대방이 보지 않는 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떡국 값이나 해라.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