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무슨 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가재는 게 편이요 초록은 한 빛이라.
모양이 비슷한 같은 족속끼리 한편이 된다는 말.
사흘 굶어 도둑질 아니할 놈 없다.
착한 사람이라도 몹시 궁핍하게 되면 옳지 못한 짓도 저지르게 된다는 말.
억지 춘향이
사리에 맞지 않아 안 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지척이 천리다.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 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 라는 의미.
맛 좋고 값 싼 갈치 자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군자는 입을 아끼고 범은 발톱을 아낀다.
학식과 덕망이 높은 사람일수록 항상 말을 조심해서 한다는 뜻.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까마귀도 내 땅 까마귀라면 반갑다.
무엇이든지 고향 것이라면 반갑다는 말.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죽이 끊는지 밥이 끊는지 모른다.
무엇이 어떻게 되는지 도무지 모른다.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 리 가던 생각만 한다.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단맛 쓴맛 다 보았다.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는 말.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 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