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너무 청렴하면 뇌물이 없다는 뜻.(사람이 너무 깔끔하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남의 큰 걱정이나 위험도 자기와 관계 없는 일이면 대단찮게 여긴다는 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되다는 뜻.
빈 수레가 더 요란하다.
지식이 없고 교양이 부족한 사람이 더 아는 체 하고 떠든다는 말.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말은 하는 데 묘미가 있고 음식은 씹는 데 참 맛이 이 있다는 뜻. (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앞길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앞길이 창창함을 이르는 말.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누워 떡 먹기.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무엇을 너무 지나치게 고르면 도리어 나쁜 것을 고르게 된다는 뜻.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못 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아전인수(我田引水)
우물 안 개구리
견문이 좁아 넓은 세상의 사정을 모름을 비유.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은행나무도 마주 봐야 연다.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