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6월 07일 – 오늘의 속담

군밤에서 싹이 나겠다.

군밤에서 절대로 싹이 날 수 없듯이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 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감나무 밑에서 입만 벌리고 있다.

불로소득이나 요행수를 바란다는 뜻.

가게 기둥에 입춘.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거적문에 돌쩌귀.)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라는 말.

주인 모르는 공사 없다.

무슨 일이든지 주장된 사람이 모르면 안 된다는 뜻의 말.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 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하여 하는 말.

가면 갈수록 첩첩 산중이다.

일이 순조롭게 나아가지 못하고 갈수록 힘들고 어렵게 꼬이는 상태를 이르는 말.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곧은 나무 먼저 찍힌다.

똑똑한 사람 또는 정직한 사람이 오히려 남의 모함을 받기 쉽다는 말.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일이고 사람이고 실제로 겪어 봐야 그 참 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

디딜방아질 삼 년에 엉덩이 춤만 배웠다.

디딜방아질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엉덩이춤도 절로 추게 된다는 뜻.

쥐뿔도 모른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한다.

일을 함에 있어 건성으로 형용만 하는 체 하는 말.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

갈수록 태산이다.

날이 갈수록 괴로움이 많다는 뜻.

장가 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 버린다는 말.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제가 할 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말.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한다.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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