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11일 – 오늘의 속담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망신을 당하려면 내내 잘 되던 일도 틀어진다는 뜻.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 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가꿀 나무는 밑동을 높이 자른다.

어떠한 일이나 장래의 안목을 생각해서 미리부터 준비를 철저하게 해 두어 야 한다는 뜻.

터진 꽈리 보듯 한다.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낫다.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

파리 날리다.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는 뜻.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다.

사람은 모두 평등하고 그 권리나 의무도 똑 같다는 뜻.

간에 기별도 아니 갔다.

음식의 양이 너무 적어서 먹은 것 같지도 않다는 말.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요구하는 것은 주지 않고 나무라기만 한다.

보채는 아이 밥 한 술 더 준다.

가만히 있지 말고 서둘러야 한다는 말이다.

제 팔자 개 못 준다.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욕심 많은 놈이 참외 버리고 호박 고른다.

무슨 일에는 욕심을 너무 부리다가 도리어 자신이 손해를 보게 된 다는 뜻.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슬며시 귀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놀부 제사 지내듯 한다.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제물 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내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사또 떠난 뒤에 나팔 분다.

마땅히 하여야 할 때에 아니 하다가 그 시기가 지난 뒤에 함을 조롱하는 말.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 놓는다는 뜻.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뻔한 일이라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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