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5월 03일 – 오늘의 속담

제 방귀에 제가 놀란다.

자기의 무의식 중에 한 일을 도리어 뜻밖으로 안다.

살아서 불효도 죽고 나면 슬퍼한다.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 퍼한다는 뜻.

고름이 살 되랴.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그물도 없이 고기만 탐낸다.

아무런 도구도 없으면서 작업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말로서 일은 하지 않고 좋은 성과만 바란다는 의미.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생감도 떨어지고 익은 감도 떨어진다.

늙은 사람만 죽는 것이 아니라 젊은 사람도 죽는다는 뜻.

자루 속 송곳은 빠져 나오게 마련이다.

남들이 알지 못하도록 아무리 은폐하려 해도 탄로날 것은 저절로 탄로 가 난다는 뜻.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 는 정도밖에는 안 한다는 말.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는 뜻.

닭 쌈에도 텃세한다.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콩 반쪽이라도 남의 것이라면 손 내민다.

남의 것이라면 무엇이나 탐내어 가지려고 한다는 말.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자기 주인의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 격인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누워서 침 뱉기.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게 해로운 결과가 돌아간다는 뜻.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애호박에 말뚝 박기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당기는 불에 검불 집어 넣는다.

불이 한창 타는데 검불을 넣으면 바로 타 없어지듯이 어떤 것을 아무리 주어 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여러 사람의 사정은 다 살피기 어렵다는 말.

달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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