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도 차면 넘친다.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 강하게 된다는 뜻.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망건 쓰자 파장된다.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
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기도 못하는 게 날려 한다.)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 다는 뜻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문전 나그네 흔연 대접.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콩이야 팥이야 한다.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북은 칠 수록 소리가 난다.
하면 할 수록 그 만큼 손해만 커진다는 말.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돈 모아 줄 생각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황금도 학문만은 못하므로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지식과 덕망이라는 뜻.
고름이 살 되랴.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평지에서 낙상한다.
뜻밖에 생긴 재난이라는 뜻.(두부 먹다 이 빠진다.)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갈 때 쓰는 말.
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거리가 있다는 말.
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