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세월에 오는 백발이다.
세월이 가면 사람은 늙게 마련이라는 뜻.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백 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하는 것을 말한다.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가난이 원수다.(가난이 도둑이다.)
일반적으로 불행한 사건이 일어나는 것은 가난이 그 동기가 된다는 생각 때문에 생긴다.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 다는 뜻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돈에 침 뱉는 놈 없다.
어느 사람이나 돈은 중하게 여긴다는 뜻.
남의 흉 한 가지면 제 흉 열 가지.
사람은 흔히 남의 흉을 잘 보나 자기 흉은 따지고 보면 그보다 많으니 남 의 흉을 보지 말라는 뜻.
볶은 콩에서 싹이 날까.
전혀 가망성이 없음.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일이 걱정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강물도 쓰면 준다.
아무리 많아도 헤프게 쓰다 보면 없어지는 법이니 아껴서 쓰라는 뜻.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