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감투가 크면 어깨를 누른다.
실력이나 능력도 없이 과분한 지위에서 일을 하게 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된다는 뜻.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엉뚱한 일로 말미암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눈이 눈을 못 본다.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 렵다는 뜻.
꿈보다 해몽이 좋다.
좋고 나쁨을 풀이하기에 달렸다는 말.
가난한 집 족보 자랑하기다.
가난뱅이 양반은 자신을 자랑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에 자기의 조상 자랑만 늘어 놓는다는 뜻.
눈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는 짓거리가 거만스럽고 도도하여 보기에 매우 아니꼽다는 말.
나귀는 제 귀 큰 줄을 모른다.
누구나 남의 허물은 잘 알아도 자기 자신의 결함은 알기 어렵다는 의미.
사위 선을 보려면 그 아버지를 먼저 보랬다.
그 아버지를 먼저 보면 사위 될 사람의 인품을 짐작할 수 있다는 뜻.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남의 다리 긁는다.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오소리 감투가 둘이다.
한 가지 일에 책임질 사람은 두 명이 있어서 서로 다툰다는 뜻.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 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물가에 애 세워 놓은 듯.)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 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 다는 뜻.
장대로 하늘 재기
가능성이 없는 짓.
귀신 곡할 노릇.
일이 매우 기묘하고 신통하다는 뜻.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