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장난 끝에 살인 난다.
장난 삼아 우습게 알고 한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뜬쇠도 달면 어렵다.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아전인수(我田引水)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눈이 눈을 못 본다.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 렵다는 뜻.
떡 줄 사람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상대편은 생각하지도 않는데 자기가 지레 짐작으로 된 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는 말.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쉬운 일이라도 도와 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 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종이 한 장 차이다.
종이 한 장 정도밖에 안 되는 근소한 차이라는 뜻.
맛 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못된 사람이 오히려 까다롭게 군다는 말.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 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 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대추나무 방망이다.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같이 단단하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는 뜻.
틈 난 돌이 터지고 태 먹은 독이 깨진다.
어떤 징조가 보이면 반드시 그 일이 나타나고야 만다는 뜻.
제 팔자 개 못 준다.
타고난 운명은 버릴 수 없다는 말.
독을 보아 쥐를 못 잡는다.
독 사이에 숨은 쥐를 독 깰까 봐 못 잡듯이 감정나는 일이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자신이 참는다는 뜻.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