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28일 – 오늘의 속담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급할 때는 남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 하기 마련이라는 뜻.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 한다.

아무런 보잘것없고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무시하면 반항한다.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 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헌 신짝 버리듯 한다.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터진 꽈리 보듯 한다.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치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 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물가에 애 세워 놓은 듯.)

벼룩의 간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노처녀더러 시집가라 한다.

물어 보나 마나 좋아할 일을 쓸데없이 물어 본다는 뜻.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곶감 꼬치에서 곶감 빼 먹듯 한다.

애써 모아 둔 것을 힘들이지 않고 하나하나 갖다 먹어 없앤다는 뜻.

강아지 메주 먹듯 한다.

강아지가 좋아하는 메주를 먹듯이 음식을 매우 맛있게 먹는다는 말.

앓느니 죽지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 버리는 게 났겠다는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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