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드는 정은 몰라도 나는 정은 안다.
대인 관계에서 정이 드는 것은 의식하지 못해도 싫어질 때는 바로 느낄 수 있다는 뜻.
사돈의 팔촌
남과 다름없는 친척.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좁살싸레기만 먹었나.
아무에게나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한 부모 못 거느린다.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가는 정이 있어야 오는 정도 있다.
자기도 남에게 좋은 일을 해야 그 보답을 받을 수 있다는 것.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없으면 없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다는 말.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그 아비에 그 아들.
잘난 어버이에게서는 잘난 자식이, 못난 어버이한테서는 못난 자식이 태어난다는 말.(개 가 개를 낳지.)
약방에 감초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족제비도 낯짝이 있다.
염치나 체면을 모르는 사람을 탓하는 말.
개살구도 맛들일 탓
자기가 좋아하는 것은 더 낫게 보인다는 뜻.(취미가 제각기 다르다는 뜻)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