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15일 – 오늘의 속담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 갈머리다.)

고추장 단지가 열 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값 싼 것이 비지떡

값이 싸면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말.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올라간다.

무슨 일을 할 때 간섭하는 사람이 많으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뜻.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친다.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아갈잡이를 시켰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 로 한다는 의미.

디딜방아질 삼 년에 엉덩이 춤만 배웠다.

디딜방아질을 오랫동안 하다 보면 엉덩이춤도 절로 추게 된다는 뜻.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장구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 고 할 때 핀잔 주는 말.

놓아 먹인 말.

길들이기가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 말.

까마귀 고기를 먹었나.

잊기를 잘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가지 따먹고 외수한다.

남의 눈을 피하여 나쁜 짓을 하고 시치미를 뗀다는 뜻.(외수:남을 속이는 꾀)

부처도 다급하면 거짓말한다.

훌륭한 사람이라도 자기가 다급한 사정이 있을 경우에는 거짓말을 하게 된다는 뜻.

뜨물 먹고 주정한다.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고생 끝에 낙이 있다.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부자는 망해도 삼 년 먹을 것이 있다.

부자이던 사람은 망했다 해도 얼마 동안은 그럭저럭 살아 나갈 수 있다는 뜻.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