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3월 01일 – 오늘의 속담

맹물 먹고 속 차려라.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집도 절도 없다.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장가 들러 가는 모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 버린다는 말.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

가난한 사람이 부자가 되어서 곤궁하던 옛날을 생각하지 못하고 잘난 듯이 구는 일.

낫으로 눈 가리는 격이다.

폭이 좁고 가는 낫으로 눈을 가리고 제 몸이 다 숨겨진 줄 안다 함이니 곧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한다는 뜻.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누워 떡 먹기.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 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다는 말.

간다 간다 하면서 아이 셋 낳고 간다.

하던 일을 말로만 그만 둔다고 하고서 실제로는 그만두지 못하고 질질 끈다는 말.

놀부 제사 지내듯 한다.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제물 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내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 된다는 뜻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 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 다는 뜻

코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 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반드시 큰 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엎드리면 코 닿을 데

매우 가까운 거리. 지호지간(指呼之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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