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27일 – 오늘의 속담

곰이 가재 잡듯 한다.

동작이 굼뜬 곰이 가재 잡듯이 게으른 사람이 느리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이르는 말.

그물에 든 고기.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삼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랬다.

부부간에는 아무리 큰 고생이 닥치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뜻.

남의 흉이 제 흉이다.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

매우 가난하다는 뜻.

파김치가 되었다.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집과 계집은 가꾸기 탓.

허술한 집도 변변찮은 여자도 평소에 잘 가꾸면 훌륭하게 된다는 말.

가다 말면 안 가는 것만 못하다.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하는 것이 낫다는 뜻.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빌려 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비둘기는 콩 밭에만 마음이 있다.

현재하고 있는 일과는 달리 속 마음은 엉뚱한 곳에 가 있다는 말.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는 뚯.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불면 꺼질까 쥐면 터질까.

어린 자녀를 아주 소중히 기른다는 말.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앓는다.

여름에 감기 앓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꿔다 놓은 보릿자루.

아무 말도 없이 우두커니 앉아 있는 사람을 일컫는 말.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동네 북이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잠을 자야 꿈도 꾼다.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벌이 하는 일이 있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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