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은 창자다.
거짓을 말할 줄 모르고 성격이 대쪽같이 강직한 사람을 이르는 말.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동네 북이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은행나무도 마주 봐야 연다.
은행나무도 마주 보아야 열매를 맺듯이 남녀도 서로 결합해야 집안이 번영한다는 뜻.
기름 엎지르고 깨 줍는다.
많은 손해를 보고 조그만 이익을 추구한다는 말.
어질병이 지랄병 된다.
작은 병통이 나중에는 큰 병통이 된다는 뜻.
개도 무는 개는 돌아본다.
사람도 악한 사람에게는 혹시 그 화를 입을까 하여 조심하고 잘 대해 준다는 뜻.
다리가 위에 붙었다.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 도 소용이 없다는 뜻.
흉이 없으면 며느리 다리가 희단다
며느리를 미워하는 시어머니는 생트집을 잡아서 흉을 본다는 말.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그게 그것이라는 뜻.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밖에 없다는 뜻.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
사돈의 팔촌
남과 다름없는 친척.
장구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 고 할 때 핀잔 주는 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일수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뒷구멍으로 호박씨 깐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면서 속으로는 음흉한 것.
강 건너 불 구경이다.
자신과는 상관 없는 일이라고 남의 일에 너무 무관심한 태도를 보일 떄 쓰는 말.
음지도 양지된다.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