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리 보고 십 리 간다.
적은 일이라도 유익한 것이면 수고를 아끼지 아니해야 한다는 뜻.
똥 싼 주제에 애화 타령 한다.
잘못하고도 뉘우치지 못하고 비위 좋게 행동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개미 구멍으로 공든 탑 무너진다.
조그만 실수로 큰 손해를 초래했을 때를 일컬음.
억지 춘향이
사리에 맞지 않아 안 될 일을 억지로 한다는 뜻.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문전 나그네 흔연 대접.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제 코가 석 자나 빠졌다.
남을 나서서 도와 주기는커녕 자기도 궁지에 빠져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뜻.
오뉴월 똥파리 꾀듯한다.
어디든지 먹을 것이라면 용케도 잘 찾아 다니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 듣지 않는다.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노루 잡는 사람에 토끼가 보이나.
큰 것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
노루 잠자듯 한다.
잠을 깊이 자지 않고 자주 깬다는 노루처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는 말.
엎지른 물이요 깨진 독이다
다시 돌이킬 수 없는 일.
찬 물에 기름 돌듯 한다.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뜨물 먹고 주정한다.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볶은 콩에서 싹이 날까.
전혀 가망성이 없음.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말라.
도와 주지도 말고 폐도 끼치지 말아라.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