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18일 – 오늘의 속담

칼도 날이 서야 쓴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자주 말이 나는 일은 마침내는 그대로 되고야 만다.

입에 맞는 떡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어둔 밤에 주먹질하기다.

상대방이 보지 않는 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도둑놈 개 꾸짖듯 한다.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 속으로 중얼거림을 말함.

급할수록 돌아 가랬다.

급한 일일 경우에는 한없이 기다리기보다는 어렵더라도 돌아가는 편이 더 낫다는 말.

꽃샘 잎샘에 반 늙은이 얼어 죽는다.

꽃 피고 잎이 나는 삼 사월에는 날씨가 춥고 일기가 고르지 못하다 하여 하는 말.

쥐뿔도 모른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

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는 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 넣어야 짜다.

쉽고 좋은 기회나 형편도 이용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땅 짚고 헤엄치기.

쉽고 안전하여 실패할 염려가 없다.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하늘 보고 침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 다는 뜻.

가는 님은 밉상이요, 오는 님은 곱상이다.

말려도 뿌리치고 야속하게 가는 님은 미워도 기다리던 끝에 오는 님은 반갑다는 뜻.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하면 천 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 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 눌까.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 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돈 떨어지자 입맛 난다.

무엇이나 뒤가 달리면 아쉬워지고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는 말.

죽은 나무에 꽃이 핀다.

보잘것없던 집안에서 영화로운 일이 있을 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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