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남이 잘 됨을 매우 시기함을 일컫는 말.
장구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 고 할 때 핀잔 주는 말.
개같이 벌어서 정승같이 쓴다.
비천하게 벌어서라도 떳떳이 가장 보람있게 쓴다는 말.
벗 따라 강남 간다.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 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물가에 애 세워 놓은 듯.)
급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
평시에는 등한히 하다가도 위급하게 되면 관세음보살을 왼다는 말이니 일이란 평 소에 해 놓아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뒷걱정을 없이 하라는 뜻.
제 배가 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줄 줄 모르고 자기만 알고 자기 욕심만 채우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못 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두레박은 우물 안에서 깨진다.
정든 고장은 떠나기 어렵듯이 한 번 몸에 밴 직업은 죽을 때까지 종사하게 된 다는 뜻.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업은 아이 삼 년 찾는다.
가까운 데 있는 것을 모르고 먼데 가서 여기저기 찾아 다닌다는 뚯.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 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입에 맞는 떡
마음에 꼭 드는 물건이나 일을 가리키는 말.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나는 새도 떨어뜨리고 닫는 짐승도 못 가게 한다.
권세가 등등하여 모든 일을 마음대로 한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부처님 가운데 토막.
마음이 어질고 조용한 사람.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