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 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똥 싼 놈이 성낸다.
잘못은 제가 저질러 놓고 오히려 화를 남에게 낸다는 말.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나무에 오르라 하고 흔드는 격.
남을 불행한 구렁으로 끌어 넣는다는 뜻.
날 잡아 잡수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남을 비유하는 말.
피장파장이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등치고 간 내 먹는다.
겉으로는 제법 위하는 척하면서 실상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하늘 보고 주먹질한다.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뜻.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남대문에서 할 말을 동대문에 가 한다.
말을 해야 할 자리에서는 하지 못하고 엉뚱한 자리에서 말을 한다는 뜻.
살아서 불효도 죽고 나면 슬퍼한다.
부모가 살았을 때 불효를 한 사람도 부모가 돌아가신 후에는 뉘우치고 슬 퍼한다는 뜻.
중의 양식이 절 양식.
그게 그것이라는 뜻.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도 죽 쑨다.
집에서 늘 일하던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일만하게 된다는 뜻.(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차려 놓은 밥상 받듯 한다.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는 뜻.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급할 때는 남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 하기 마련이라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