얻은 떡이 두레 반이다.
여기 저기서 조금씩 얻은 것이 남이 애써 만든 것보다 많다는 말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음지도 양지된다.
현재의 불행이나 역경도 때를 만나면 행운을 맞이하게 된다.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가마 타고 시집가기는 틀렸다.
제 격식대로 하기는 틀렸음을 이르는 말.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하랬다.
눈을 빼면 다같이 눈을 빼고 이를 빼거든 다같이 이를 빼서 보복해야 한다는 뜻.
나무는 큰 나무 덕을 못 보아도 사람은 큰 사람의 덕을 본다.
큰 사람한테서는 역시 음으로 덕을 입게 된다는 뜻.
꿩 먹고 알 먹는다.
일거양득, 송두리째 한꺼번에 모든 이익을 보는 것.
기갈이 반찬이다.
굶주렸을 때는 반찬이 좋건 나쁘건 상관없이 밥을 맛있게 먹는다는 말.(기갈이 감식이다.)
제비는 작아도 강남을 간다.
사람이나 짐승이 모양은 작아도 제 할 일은 다 한다.
꿀 먹은 벙어리.
마음속에 지닌 말을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고와도 내 님이요 미워도 내 님이다.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한다.
호박에 침 주기.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꿀 먹은 벙어리.
마음속에 지닌 말을 발표하지 못하는 사람을 조롱하는 말.
공연한 제사 지내고 어물값에 졸린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공연히 하고 그 후환을 입게 되었다는 말.
두부 먹다 이 빠진다.
방심하는 데서 뜻밖의 실수를 한다는 말.
태산이 평지된다.
세상의 변화가 많다는 말. 상전벽해(桑田碧海)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조금씩 젖는 줄도 모르게 가랑비에 젖듯이 재산이 없어지는 줄 모르게 조금씩 줄어든다는 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