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2월 04일 – 오늘의 속담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무슨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 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 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이마에 내천(川)자를 그린다.

얼굴을 찌푸린다는 말.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하려면 당장 좋은 것이 나 주고, 뜻을 맞추느니보다 귀할수록 버릇을 잘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말.

닷새 굶어 도둑질 않는 놈 없다.

사람이 극도로 굶주리게 되면 도둑질도 불사하게 된다는 뜻.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악한 사람하고는 접촉할수록 불쾌한 일이 생긴다.

애호박에 말뚝 박기

심술궂은 짓을 한다는 뜻.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엉덩이에 뿔이 났다.

아직 자립할 처지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 옳은 가르침을 받지 못하고 빗나갈 때 쓰는 말.

사위는 백년 손이요 며느리는 종신 식구라.

사위나 며느리는 모두 남의 자식이지만 며느리는 제 집 사람이 되어 스스럼없으나 사위는 정분이 두터우면서도 끝내 손님처럼 어렵다는 말.

우물가에 어린애 보낸 것 같다.

익숙하지 못한 사람에게 무슨 일을 시켜 놓고 마음이 불안하다는 뜻.(물가에 애 세워 놓은 듯.)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엉뚱한 일로 말미암아 억울한 누명을 썼을 때를 두고 이르는 말.

기와 한 장 아끼다가 대들보 썩힌다.

조그마한 것을 아끼다가 큰 손해를 본다.

봉사가 개천 나무란다.

제 잘못은 모르고 남을 탓한다는 말.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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