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말.
기생오라비 같다.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날 잡아 잡수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새우 싸움에 고래 등 터진다.
아무 관련도 없는 사람이 해를 입는다는 뜻.
찰거머리 정이다.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가다 말면 안 가는 것만 못하다.
무슨 일을 하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려면 차라리 처음부터 안하는 것이 낫다는 뜻.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부부간의 싸움이란 하나 마나 금방 의가 좋아진다는 뜻.
간에 붙고 염통에 붙는다.
자기에게 이로우면 인격, 체면을 생각지 않고 아무에게나 아첨한다는 뜻.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양반은 물에 빠져도 개 헤엄은 안 한다.
아무리 위급한 때라도 점잖은 사람은 체면 깎이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말.
장인 장모는 반 부모다.
부부는 한 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지성이면 감천이다.
사람이 무슨 일을 하나 정성이 지극하면 다 이룰 수도 있다는 말.
먹은 소가 똥을 누지.
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호박씨 까서 한 입에 넣는다.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매사는 불여 튼튼.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