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12일 – 오늘의 속담

노루 잠자듯 한다.

잠을 깊이 자지 않고 자주 깬다는 노루처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는 말.

새 발의 피.

분량이 아주 작음을 비유한 말.

이웃집 개도 부르면 온다.

불러도 대답조차 없는 사람을 핀잔 주는 말.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을 삼가야 한다는 뜻.

가던 날이 장날이다.

뜻하지 않은 일을 공교롭게 만난 경우를 일컫는 말.

비단 옷 입고 밤 길 걷기.

애써도 보람이 없음을 비유하는 말.

닷새 굶어 도둑질 않는 놈 없다.

사람이 극도로 굶주리게 되면 도둑질도 불사하게 된다는 뜻.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 하다는 뜻.

찬 이슬을 맞은 놈이다.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 뚜껑 보고 놀란다.

한번 혼이 난 뒤로는 매사에 필요 이상으로 조심을 한다는 뜻.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당장은 괴로우나 결과는 이롭다는 뜻.

간이 콩알만하다.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매사는 불여 튼튼.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할 수 있다는 말.

중병에 장사 없다.

아무리 용감하고 튼튼한 사람도 중한 병에 걸리게 되면 꼼짝도 하지 못한다는 뜻.

어둔 밤에 주먹질하기다.

상대방이 보지 않는 데서 화를 내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뜻.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가재 뒷걸음이나 게 옆 걸음이나.

가재가 뒤로 가는 것이나 게가 옆으로 가는 것이나 앞으로 바로 가지 않는 것은 매일반이라는 뜻.

참새가 죽어도 짹한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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