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이 콩알만하다.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남이 안 듣는 곳에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
두꺼비 씨름하듯 한다.
서로 힘이 비슷하여 아무리 싸우더라도 승부가 나지 않는 것처럼 피차 매일반이라는 뜻.
찬 물도 위 아래가 있다.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도둑집 개는 짖지 않는다.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랫사람도 자기 할 일을 잊어 버리고 태만하게 있다는 뜻.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 야 한다는 뜻.
오라는 데는 없어도 갈 데는 많다.
하는 일이 없는 것 같아도 매우 바쁘다는 뜻.
초상술에 권주가 부른다.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 는 말.
초년 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 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 난 운명이라는 뜻.
가난도 스승이다.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개 밥에 도토리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떡국 값이나 해라.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사람은 태어나서 서울로 보내고 망아지는 제주로 보내라.
사람의 아들은 서울로 보내어 공부를 시켜 출세하도 록 해야 하고 망아지는 제주 목장으로 보내어 길들여 일을 시켜야 한다는 뜻.
때리는 시어머니 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
가장 자기를 위해 주는 듯이 하면서도 속으로는 해 하려는 사람이 가장 밉다는 비유.
도둑놈 개 꾸짖듯 한다.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 속으로 중얼거림을 말함.
급하면 임금 망건 값도 쓴다.
경제적으로 곤란에 빠지면 아무 돈이라도 있기만 하면 쓰게 된다는 의미.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