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9일 – 오늘의 속담

그물이 열 자라도 벼리가 으뜸이다.

아무리 수가 많더라도 주장되는 것이 없으면 소용이 없다는 뜻.

약방에 감초

어떤 모임에나 참석 잘하는 사람을 두고 비유한 말.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하나를 못 당한다.

계획적인 도둑을 막기는 힘든다는 뜻.

주인 많은 나그네 밥 굶는다.

해 준다는 사람이 너무 많으면 서로 미루다가 결국 안 된다는 뜻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

그 사람이 밉다 보니 그에게 딸린 것까지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

가게 기둥에 입춘.

격에 맞지 않는다는 뜻.(거적문에 돌쩌귀.)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아무리 좋은 솜씨와 훌륭한 일이라도 끝을 마쳐야 쓸모가 있다.

불알 두 쪽만 대그럭거린다.

집안에 재산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고 다만 알몸뚱이밖에 없다는 뜻.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알아야 면장을 한다.

남의 웃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늙은이 아이 된다.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

쥐 구멍에도 볕들 날이 있다.

몹시 고생을 하는 사람도 좋은 운수를 만날 적이 있다.

판에 박은 것 같다.

언제나 똑 같다는 뜻.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철나자 노망 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하다 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 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나도 덩더쿵 너도 덩더쿵.

서로 타협하지 않고 저마다 버티고 있다는 말.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다 팔아도 내 땅이다.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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