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23일 – 오늘의 속담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 갈머리다.)

뺨을 맞아도 은가락지 낀 손에 맞는 것이 좋다.

이왕 욕을 당하거나 복종할 바에야 지위가 높고 덕망이 있는 사람에게 당하는 것이 낫다는 말.

물은 건너 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 보아야 한다.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자식 겉 낳지 속은 못 낳는다.

자식이 좋지 못한 생각을 품어도 그것을 부모가 알지 못한다는 뜻.

헌 신짝 버리듯 한다.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당하는 것이 세상 일이라는 뜻.

호랑이 담배 필 적.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두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난다.

무엇이든지 상대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는 하기가 어렵다는 뜻.

끝도 갓도 없다.

일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 수 없이 불투명하게 되었다는 뜻.

죽은 자식 나이 세기.

이왕 그릇된 일을 생각하여도 쓸데없다는 말.

호박꽃도 꽃이라고.

얼굴은 못 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입술에 침이나 바르고 말해라.

거짓말을 공공연히 할 때 욕하는 말.

간이 콩알만하다.

겁이 나서 몹시 두렵다는 뜻.

입추의 여지가 없다.

빈틈이 없다. 발 들여 놓을 틈도 없다.

모래 위에 물 쏟는 격.

소용없는 일을 함을 말함.

물 위에 기름.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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