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이 여럿이면 무쇠도 녹인다.
여러 사람이 의견의 일치를 보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뜻.
흉년의 떡도 많이 나면 싸다.
귀한 물건도 많이 공급되면 값이 싸진다는 말.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사람은 잡기를 해 보아야 마음을 안다.
사람의 본성은 투기성이 있는 놀음을 같이 해 보아야 잘 나타나서 그 사람의 참 모습을 안다는 말.
웃는 낮에 침 뱉으랴.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다.
불행이 거듭 새김을 뜻하는 말. 설상가상(雪上加霜)
말꼬리의 파리가 천 리 간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편다.
긴 병(우환)에 효자 없다.
아무리 효심이 두터워도 오랜 병구완을 하노라면 자연히 정성이 한결 같지 않게 된 다는 말.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용 꼬리 되는 것보다 닭 대가리되는 것이 낫다.
큰 단체에서 맨 꼴찌로 있는 것보다는 오히려 작은 단체에서 우두머리로 있는 것이 낫다는 뜻.
풋고추 절이 김치.
절이 김치를 만들 때 풋고추가 꼭 들어가므로 사이가 매우 친하여 둘이 항상 붙어 다니는 것을 보고 하는 말.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주머니 돈이 쌈지 돈이다.
결국은 마찬가지라는 뜻.
쥐 구멍을 찾는다.
매우 부끄럽고 난처하여 급히 몸을 숨기려고 애를 쓴다는 말.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하였다.
애써서 이루어 놓은 일이 남에게 유리할 뿐이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콩도 닷 말, 팥도 닷 말.
골고루 공평하게 나눠준다는 말로서 어디나 마찬가지란 뜻.(커도 한 그릇, 작아도 한 그릇)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쉬운 일이라도 도와 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