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보다는 낫다는 말
벼룩의 간에 육간 대청을 짓겠다.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산에 가야 꿩을 잡고 바다에 가야 고기를 잡는다.
일을 하려면 먼저 그 일의 목적지에 가야 일이 된다는 말.
부조는 않더라도 젯상이나 치지 말라.
도와 주지도 말고 폐도 끼치지 말아라.
하늘의 별 따기.
매우 하기 어려운 일이라는 뜻.
꿩 잡는 것이 매다.
꿩을 잡지 않으면 매라고 할 수가 없으니 실지로 제 구실을 해야 명실상부(名實相符)하다 는 말.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남의 좋은 물건보다 나쁜 내 물건이 더 실속 있다는 말.
콩이야 팥이야 한다.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풍년 거지 더 섧다.
남들은 다 잘 사는데 저만 어렵게 지내는 처지가 더 슬프다는 말.
눈은 있어도 망울이 없다.
세상 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른다는 뜻.
자다가 벼락 맞는다.
급작스레 뜻하지 않던 변을 당하여 어쩔 줄 모를 때를 일컫는 말.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하석상대(下石上臺)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 다는 뜻.
삼촌 못난 것이 조카 짐만 지고 다닌다.
체구는 크면서 못난 짓만 하는 사람을 비웃는 말.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 다는 뜻.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꺽일 것 같은 버들가지지만 끝까지 꺽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