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6일 – 오늘의 속담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좋은 말도 세 번만 하면 듣기 싫다.

아무리 좋은 것도 늘 보고 접하게 되면 지루해지고 싫증이 난다는 말.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도 죽 쑨다.

집에서 늘 일하던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일만하게 된다는 뜻.(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같은 값이면 품질이 좋은 것을 뜻함.

가을 바람에 새털 날 듯 한다.

가을 바람에 새털이 잘 날듯이 사람의 처신머리가 몹시 가볍다는 뜻.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정해 놓은 것이 아니고 둘러 댈 탓이라는 뜻.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오금아 날 살려라.

도망할 때 마음이 급하여 다리가 빨리 움직여지기를 갈망하는 뜻.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달걀에도 뼈가 있다.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 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제 것 주고 빰 맞는다.

남에게 잘 해 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개똥 참외도 먼저 맡은 놈이 임자다.

아무리 임자 없이 굴러다니는 물건이라도 먼저 와서 맡은 사람이 주인이 라는 의미.

그릇도 차면 넘친다.

그릇도 어느 한계에 이르게 되면 넘치듯이 모든 일에는 한도가 있어서 이를 초과하면 하 강하게 된다는 뜻.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길 닦아 놓으니까 미친년이 먼저 지나간다.

애써 일을 이루어 놓으니까 달갑지 않은 놈이 먼저 이용한다는 뜻.

냉수 먹고 된똥 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곧은 창자다.

거짓을 말할 줄 모르고 성격이 대쪽같이 강직한 사람을 이르는 말.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 야 한다는 뜻.

삼수갑산을 가도 님 따라 가랬다.

부부간에는 아무리 큰 고생이 닥치더라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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