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03일 – 오늘의 속담

그물에 든 고기.

이미 잡힌 몸이 되어 벗어날 수 없는 신세를 말함.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겉과 속이 서로 같지 않다는 말은 결국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

새벽달 보자고 초저녁부터 기다린다.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살 강 밑에서 숟가락 줍는다.

횡재한 것 같으나 사실은 물건 임자가 분명한 즉 헛 좋았다는 말. 아주 쉬운 일을 하고 자랑한다는 뜻.

짝 잃은 기러기 같다.

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형만한 아우 없다.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오랜 가뭄 끝에 단비 온다.

오랜 가뭄 끝에 비가 와서 농민들이 매우 좋아하듯이 오래도록 기다렸던 일이 성 사되어 기쁘다는 뜻.

떡국 값이나 해라.

나이 값이나 제대로 하라는 뜻.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기생오라비 같다.

반들반들하게 모양을 내고 다니는 남자를 놀리는 말.

제 흉 열 가진 놈이 남의 흉 한가지 본다.

제 결점 많은 것은 모르면서 남의 작은 결점을 도리어 흉본다.

개도 얻어맞은 골목에는 가지 않는다.

한번 실패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다시는 그 때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경계한다는 뜻.

웃는 낮에 침 뱉으랴.

좋은 낯으로 대하는 사람에게는 모질게 굴지 못한다.

산 밑 집에 방앗공이가 논다.

그 고장 산물이 오히려 그 곳에서 희귀하다는 말.

보리 주면 오이 안 주랴.

제 것은 이끼면서 남만 인색하다고 여기는 사람에게 하는 말.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개 밥에 도토리

따돌림을 당해 함께 섞이지 못하고 고립됨.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등치고 간 내 먹는다.

겉으로는 제법 위하는 척하면서 실상으로는 해를 끼친다는 말.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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