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 많은 나무 바람 잘 날 없다.
자식 많이 둔 부모는 항상 자식을 위한 근심이 그치질 않아 편할 날이 없다는 말.
산전수전 다 겪었다.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 본 것의 비유.
오뉴월 하루 볕이 무섭다.
오뉴월은 해가 길기 때문에 잠깐 동안이라도 자라는 정도의 차이가 크다는 뜻.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빌려 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 지고 나선다.
주관 없이 남의 행동에 추정한다는 말.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산 사람의 목구멍에 거미줄 치랴.
사람은 아무리 가난하여도 입에 풀칠해 나갈 수 있다는 말.
뒤웅박 차고 바람 잡는다.
맹랑하고 허황된 짓을 하는 사람을 이름.
똥은 건드릴수록 구린내만 난다.
악한 사람하고는 접촉할수록 불쾌한 일이 생긴다.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떡방아 소리 듣고 김칫국 찾는다.
준비가 너무 지나치게 빠르다는 말.
부처님 위하여 불공하나.
남을 위하는 것 같지마는 실상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은 결국은 자기를 위하는 것이라는 뜻.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아전인수(我田引水)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깨진 거울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 하게 되었다는 뜻.(깨진 거울)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죽은 뒤에 약 방문.
이미 때가 지나 아무 소용이 없게 되었다는 말.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