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20일 – 오늘의 속담

첫 딸은 살림 밑천.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나간 놈의 집구석 같다.

한참 살다가 그대로 두고 나간 집 같이 집안이 어수선하고 무질서하게 흐트러져 있다는 말.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음식은 들수록 줄고 말은 할수록 는다.

음식은 전할수록 줄고 말은 전할수록 늘어난다는 뜻.

비단 옷을 입으면 어깨가 올라간다.

가난하게 살던 사람이 갑자기 돈을 벌게 되면 제 분수도 모르고 우쭐대게 된다는 뜻.

하늘 보고 침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 다는 뜻.

차(車)치고, 포(包)친다.

장기를 둘 때 차고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 치운다는 뜻.

약도 지나치면 해롭다.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도리어 해롭게 된다는 뜻.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 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들어서 죽 쑨 놈은 나가도 죽 쑨다.

집에서 늘 일하던 사람은 다른 곳에 가도 일만하게 된다는 뜻.(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하는 대로 된다는 뜻.

굿하고 싶지만 맏며느리 춤추는 것 보기 싫다.

무엇을 하려고 할 때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미운 사람이 참여 하여 기뻐함이 보기 싫어서 꺼려 한다.

무른 땅에 말뚝박기.

일하기 쉽다는 뜻.

호랑이 담배 필 적.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가난도 스승이다.

가난하면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와 노력이 생기므로 가난이 주는 가르침도 스승과 같은 역할을 한다는 의미.

남의 다리 긁는다.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제 똥 구린 줄은 모른다.

자기의 허물은 반성할 줄 모른다.

죽 푸다 흘려도 솥 안에 떨어진다.

일이 제대로 안되어 막상 손해를 본 것 같지만 따지고 보면 결코 손해는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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