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9-29 – 오늘의 속담

공든 탑이 무너지랴.

힘을 들여 한 일은 그리 쉽게 허사가 되지 않는다는 말.

귀신 씨나락 까 먹는 소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몇 사람이 무엇이라 수근거리는 소리.

망건 쓰자 파장된다.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지척이 천리다.

서로 가까이 있으면서도 오랫 동안 모르고 왕래가 없어서 멀리 떨어져 사는 것이나 마찬가지 라는 의미.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복날 개 패듯 한다.

복날 개를 잡기 위해 개를 패듯이 모질게 매질을 한다는 말.

쥐뿔도 모른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병 주고 약 준다.

해를 입힌 뒤에 어루만진다는 뜻.

귀신이 곡할 일이다.

일이 하도 신기하게 되어 도무지 이상하다는 뜻.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 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나이 이길 장사 없다.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내 것 주고 뺨 맞는다.

이중의 손해를 볼 때 하는 말.

도깨비 장난 같다.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강원도 간 포수(砲手)다.

일 보러 밖에 간 사람이 오래오래 오지 않을 때 하는 말.

가루 가지고 떡 못 만들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을 가지고 잘난 체 뽐내지 말라는 뜻.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 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남의 흉이 제 흉이다.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제 털 뽑아 제 구멍에 막기.

성미가 너무 고지식하여 융통성이 없다는 말.

닭 쌈에도 텃세한다.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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