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쓰는 말.)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 없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
달걀로 바위 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관계 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큰 북에서 큰 소리난다.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물동이 이고 하늘 보기이다.
동이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보면 동이에 가려서 하늘이 보일 리 없듯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뜻.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 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담 벼락하고 말하는 셈이다.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 야 한다는 뜻.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 리 가던 생각만 한다.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남의 것은 항상 제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뜻.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꼬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개 못된 것은 들에 나가 짖는다.
자기의 할 일은 하지 않고 쓸데없는 짓의 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닭벼슬이 될 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 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