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사리나 내용도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떡도 먹어 본 사람이 먹는다.
무슨 일이나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라야 그 일을 능숙하게 한다는 의미.
오뉴월에 얼어 죽는다.
과히 춥지도 않은데 추워하며 지나치게 추위를 못 이기는 사람을 보고 놀리는 말.
마음은 굴뚝같다.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가는 손님은 뒤꼭지가 예쁘다.
손님 대접을 하기 어려운 처지에 곧 돌아가는 손님은 그 뒷모양도 예쁘게 느껴 진다는 말.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살림에는 눈이 보배다.
살림을 알뜰히 잘 하려면 눈으로 잘 보살펴 처리해야 한다는 말.
새 옷도 두드리면 먼지 난다.
아무리 청백한 사람이라도 속속들이 파헤쳐 보면 부정이 드러난다는 뜻.
뜬쇠도 달면 어렵다.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개똥이 무서워 피하나 더러워 피하지.
행실이 더러운 사람과 다투는 것보다는 피하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낫다는 말.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하늘 보고 침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 다는 뜻.
죽도 밥도 안 된다.
되다가 말아서 아무 짝에도 쓸모없다는 뜻.
홧김에 화냥질한다.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 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한다.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파리 날리다.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는 뜻.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 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