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주랬다.
자녀 교육을 올바르게 하려면 당장 좋은 것이 나 주고, 뜻을 맞추느니보다 귀할수록 버릇을 잘 가르쳐 길러야 한다는 말.
볼기도 벗었다가 안 맞으면 섭섭하다.
설혹 손해가 되는 일이라 할지라도 시작하려다가 그만 두게 되면 섭섭 하다는 뜻.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무슨 일을 어림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고생 끝에 낙이 있다.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상전 배부르면 종 배고픈 줄 모른다.
남의 사정은 조금도 알아 주지 않고 저만 위할 줄 알고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을 일컫는 말.
꽁지 빠진 장닭 같다.
겉으로 보기에 매우 추하고 초라한 모습을 이르는 말.
개 꼬리 3년 두어도 황모(노란 털) 못 된다.
본디부터 나쁘게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하여도 그 본디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는 뜻.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중은 중이라도 절 모르는 중이라.
반드시 알아야 할 처지에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말.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거지 발싸개 같다.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
겉으로는 얌전한 척하는 사람이 뒤로는 오히려 더 나쁜 짓만 일삼는다는 뜻.
죄는 지은 대로 가고 덕은 닦은 데로 간다.
죄 지은 사람은 마땅히 벌을 받고, 덕을 베푼 사람은 결국에는 복 을 받는다는 뜻.
빛 좋은 개살구다.
겉만 좋고 실속은 없음을 일컫는 말.
큰 방축도 개미 구멍으로 무너진다.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장님 제 닭 잡아 먹기
남을 해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것없음을 비유한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