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날 잡아 잡수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미꾸라지 용되었다.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높은 가지가 바람을 더 타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쉽듯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오히려 몰락하기가 쉽다는 뜻.
우물에서 숭늉 찾는다.
성미가 아주 급하다는 뜻.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실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늙은이 아이 된다.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
산전수전 다 겪었다.
세상의 온갖 고생과 어려움을 다 겪어 본 것의 비유.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두꺼비 파리 잡아 먹듯 한다.
무엇이고 닥치는 대로 사양 않고 받아 마시는 것을 이름.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거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피장파장이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듣기 좋은 꽃노래도 한 두 번이다.
좋은 말이라도 되풀이하면 듣기 싫다.
사돈의 팔촌
남과 다름없는 친척.
대가리 피도 안 말랐다.
아직 나이 어리고 철들지 못했다는 말.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앞으로 가지도 못하고 뒤로 돌아갈 수도 없어 난처한 지경에 빠졌다는 뜻.
꼬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