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09 – 오늘의 속담

까마귀도 똥도 약이라니까 물에 갈긴다.

흔한 물건도 막상 필요할 때는 구하기가 어렵다는 뜻.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간다.

힘들여서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는 의미.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가는 방망이, 오는 홍두깨.

섣불리 남을 해치려다 도리어 큰 화를 입는 것을 두고 하는 말.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우리만큼 냉정하다.

주먹구구에 박 터진다.

무슨 일을 어림짐작으로 그저 대충 하다가는 크게 낭패를 당하게 된다는 뜻.

날 잡아 잡수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내가 남에게 말을 좋게 하여야 남도 나에게 말을 좋게 한다는 말.

달걀에도 뼈가 있다.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 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개 눈에는 똥만 보인다.

자기가 어떤 일을 좋아하면 모든 것이 다 그 물건같이 보인다는 뜻.

깊은 물이라야 큰 고기가 논다.

깊은 물에 큰 고기가 놀 듯이 포부가 큰 사람이라야 큰 일도 하게 되고 성공을 하게 된다는 뜻.

도마에 오른 고기.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사랑은 내리 사랑

웃사람은 아랫사람을 사랑하기는 예사지만 아랫사람이 웃사람 사랑하기는 어렵다는 뜻.

꿩 대신 닭도 쓴다.

꼭 그것이 아니라도 비슷한 것이면 대신으로 쓸 수 있다는 뜻.

바늘 구멍으로 황소 바람 들어 온다.

추울 때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다는 뜻.

남의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줏대 없이 굴거나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나서는 것.

생나무에 좀이 날까.

생나무에는 좀이 나지 않듯이 건실하고 튼튼하면 내부가 부패되지 않는다는 뜻.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고삐 없는 말.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쥐뿔도 모른다.

아무것도 알지 못하고 아는 체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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